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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밑창(고무부분) 오염 완전 간편하고 저렴하게 제거하는 꿀팁

꿀나르 2025. 3. 13. 12:22

 

컨버스 밑창(고무부분) 오염 완전 간편하고 저렴하게 제거하는 꿀팁

어느 새 바람도 햇살도 점점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옷장과 신발장 정리를 할 때인가봐요. 겨울에 발 시렵다고 넣어 두었던 컨버스를 꺼내서 신으려고 했는데, 고무로 된 부분이 너무 오염되어 있더라구요. 신발용 세제로도 밑창 부분은 깔끔해지지 않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다이소까지 가야 했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시도해 본 방법이 있는데, 비용과 노력 대비 좋은 효과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오염 주의! 컨버스 신발 아웃솔 부분

 

아웃솔이라고도 하죠, 컨버스 신발의 핵심인 이 하얀 부분. 처음 샀을 때는 빤딱빤딱 하얗고 예쁜데, 며칠 신다 보면 금세 오염이 생기고, 누렇게 보여 빈티지화가 되어요. 중간 중간 세탁은 했지만 밑창 부분은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았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집에서 세탁해도 노력이 드는데, 정작 완벽하게 깨끗해지지 않는 느낌이...

 

 

그래서 알콜솜으로 닦아보았습니다.

 

코로나 때 잔뜩 사뒀다가 집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알콜솜이에요. 식탁 위, 매트 위 아이들의 사인펜 자국도 이걸로 지우면 잘 지워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여 컨버스 밑창을 닦아 보았습니다. 

 

 

 

오른쪽이 닦기 전, 왼쪽이 닦은 후
왼쪽이 닦기 전, 오른쪽이 닦은 후

 

비록 처음처럼 완전히 깨끗하고 하얗게 되돌릴 수는 없지만, 간편하게 몇 번 닦는 것만으로도 때가 벗겨지고 하얘지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운동화 두 개 닦는 데 솜을 네 개 정도 사용했어요. 자주 세탁하면 신발도 망가지는데, 이렇게 하면 몇주에 한번씩만 닦아줘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겠죠?

 

 

 

마치며

알콜솜을 이용해 간편하게 몇 번 닦기만 하면 되는, 과정이랄 것도 없는 정말 간단한 컨버스 세척 꿀팁 공유드렸습니다. 따뜻한 봄날, 깔끔하게 변신한 스니커즈 신고 놀러 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