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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사파 여행 갈 수 있을까? 이동 방법 총정리

여왕일벌 2026. 4. 6. 17:23

 

아이랑 사파 여행 갈 수 있을까? 이동 방법 총정리

KK사파 호텔에서 본 사파 전경
KK사파 호텔 전망

 
 
하노이 여행을 한다면 보통 하노이 시내만 둘러보기보다는 주변의 도시들도 같이 투어하는데요,
그 중 사파는 아시아의 지붕,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경관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아이가 있다면 사파 여행이 쉽지만은 않아요. 하노이에서 사파는 다섯 시간 반 정도 걸리거든요.
더군다나 판시판에서 생길 수 있다는 고산 증세와, 보장되지 않는 날씨를 생각하면 굳이 이 고생을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사파를 꼭 가봐야겠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면, 
이동 방법을 잘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수많은 고민 끝에, 결론적으로 렌트카를 선택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파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고민했던 이동 방법의 장단점을 정리해 봤어요.
 
우선 표로 정리해 한 눈에 보고,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하기로 해요.
 

 슬리핑 버스기차렌트카(기사 포함)
이동시간약 5.5~6.5시간기차 7~8시간 + 차량 1시간약 5~6시간
가격약 2만 5천원약 2만 5천~6만 5천원(객실에 따라)1일 사용 기준 약 15만원 선
프라이버시낮음(공용 공간)중간(칸별 탑승)높음(단독 이동)
이동 동선하노이 올드쿼터~사파 시내 직행하노이역~라오까이역,
시내까지 차량 이용
숙소 앞 픽업, 드랍, 사파에서 이동
멀미 가능성있음(산길+누워서 이동)적음있음(산길)
추천 상황가성비 여행낭만과 여유가 있는 여행아이 또는 부모님 동반, 편한 여행

 
 
 

1. 슬리핑 버스

사파 슬리핑 버스 외관 모습
사파 슬리핑 버스 / AI 제작 이미지

 
슬리핑 버스는 밤에 탑승해 약 5시간 반 정도면 사파에 도착해요.
밤 사이에 이동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소중한 여행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가격도 2만원 대로 가장 저렴하고, 크게 예민하지 않다면 누워서 자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구요
또 시내 버스터미널에 바로 도착하기 때문에,
사파 시내의 호텔을 예약했다면 따로 긴 시간을 들여 호텔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은 2층 배정 시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과, 
사파로 진입하는 산길에서 버스 운행이 불안했다는 점이에요.
특히나 베트남에서 추월 운전을 아무렇게나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고 나니
아이를 데리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더 두려워졌어요.
그래서 저는 슬리핑버스를 패스했어요.
 
 

2. 기차 (침대칸)

사파행 기차(침대칸) 외관 모습
사파행 기차(침대칸) / AI 제작 이미지

 
사파를 가는 방법 중에는 기차의 침대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노이역에서 라오까이역까지 약 7시간 좀 넘게 걸리는데, 밤에 탑승해 침대칸에서 자면서 이동하면 된답니다.
 
다만 기차의 진동과 소음 때문에 예민한 사람은 숙면이 어렵고,
더구나 라오까이역에서 사파 시내까지 1시간 정도를 차로 다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이동이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비용은 4인실은 인당 지불하는데, 슬리핑버스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었어요.(약 3만 원 정도)
 
무엇보다도, 버스와 기차를 타고 밤새 이동하면 아이들의 컨디션 난조로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 할 것 같았습니다.
 
 

3. 렌트카

사파 이동 렌트카 카니발 차량 산길 주행
사파 이동 렌트카 / AI 제작 이미지

 
그래서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이 렌트카였어요.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차로도 5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라 처음에 조금 망설였지만,
오히려 전날 푹 자고 아침 일찍 출발해 휴게소를 두 번 정도 들리며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또 사파 안에서도 차로 이동하기 편할 것 같아 렌트카를 선택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커다란 단점은 바로 비용이에요. 
예약된 시간 동안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하루에 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4인 가족이 20만원 정도로 사파 왕복이 가능한 슬리핑 버스에 비하면, 이틀간 이용 시 10만원이 더 드는 셈이죠.
 
그래도 아이들의 컨디션과 편의를 위해 렌트카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는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바로 집 앞에서 사파까지, 또 관광지 내에서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이동했고,
이틀 간 서로 다른 숙소를 이용했는데 이동과 이사가 아주 편했어요.
그래서 주변에 아이가 있는 분들이 사파를 가신다고 하면, 저는 두말할 것 없이 렌트를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사파 여행 시 무조건 버스가 위험하고, 기차가 불편한 건 아니고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저는 다소 예민한 아이들과 함께 이동해야 했기에 비싸더라도 편한 교통수단을 택했습니다.
 
앞에서도 정리했듯 사파 이동 교통수단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게 잘 비교해보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하노이, 사파 여행 되세요!